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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0일 토요리 프로야구!!!

by 푸른곰탱이 2025. 5. 10.

 

20250510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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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0일 KBO 리그 리뷰: 한화의 대승, NC-두산의 무승부, KIA의 접전 승리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KBO 리그는 비 소식이 있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5경기가 예정되었으며, 그 중 한 경기는 우천 취소되었습니다. 이날 열린 경기들은 각 팀의 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뚜렷이 보여주는 명승부들이었고, 특히 한화의 대승과 NC-두산의 연장 없는 무승부, 그리고 문학에서 펼쳐진 KIA와 SSG의 접전이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고척 경기: 한화 이글스 9 - 1 키움 히어로즈

경기 시간: 14:00
결과: 한화 승 (9-1)
경기장: 고척 스카이돔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승리한 팀은 단연 한화 이글스였습니다. 고척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한화는 무려 9점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타선 전체가 고르게 터진 가운데,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인상적이었으며, 3회와 5회 집중타로 점수를 쌓은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선발 투수는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불펜진 역시 키움 타선을 무력화시키며 실점 없이 막아내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습니다.
반면 키움은 단 1득점에 그치며 빈타에 허덕였고, 투수진은 한화의 강공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최근 하락세에 빠진 키움은 이번 대패로 분위기 전환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 잠실 경기: NC 다이노스 6 - 6 두산 베어스

경기 시간: 17:00
결과: 무승부
경기장: 잠실야구장

이번 시즌 보기 드문 무승부 경기가 잠실에서 나왔습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대결은 6:6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양 팀 모두 치열한 타격전과 실책 없는 수비를 펼쳤고, 연장까지 가지 않고 정규 이닝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NC는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두산이 중반에 추격을 성공하면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양 팀은 서로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두산의 마운드는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타선이 이를 상쇄시켰고, NC 역시 마찬가지로 중간 계투진의 호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는 무승부지만, 두 팀의 조직력과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명경기였습니다.

📌 문학 경기: KIA 타이거즈 5 - 4 SSG 랜더스

경기 시간: 17:00
결과: KIA 승 (5-4)
경기장: 인천 문학구장

문학구장에서는 극적인 한 점 차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양 팀 선발 투수들은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큰 실점 없이 선전했습니다.
KIA는 7회에 터진 역전 적시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으며, 마무리 투수가 9회말 SSG의 마지막 추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SSG는 후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끝내 1점 차 패배를 안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응원전 역시 뜨거워, 문학을 찾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수원 경기: 롯데 자이언츠 8 - 5 KT 위즈

손호영의 적시타
선발이 5점을 주면 8점을 내서 이기면 된다. 롯데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KT를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3연승, 원정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3승 1무 16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18승 2무 19패가 됐다. 지난달 6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34일 만에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원정길에 나선 롯데는 KT 선발 고영표 상대 윤동희(우익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장두성(중견수) 이호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KT는 롯데 선발 나균안을 맞아 김민혁(중견수) 황재균(3루수) 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 안현민(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권동진(유격수) 문상철(1루수) 천성호(2루수) 순으로 맞섰다.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수원. 2차전 선취점은 롯데의 차지였다. 1회초 윤동희-고승민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밥상을 차린 뒤 빅터 레이예스가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물러난 사이 3루주자 윤동희가 득점을 올렸다.  KT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안타로 물꼬를 튼 상황. 황재균, 로하스가 나란히 범타에 그쳤지만, 2사 3루에서 안현민이 1타점 동점 2루타, 강백호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연달아 때려냈다. 이어 장성우가 좌전안타로 흐름을 이은 가운데 권동진이 달아나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2사 1, 2루 찬스는 문상철이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무산됐다.  롯데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초 2사 후 유강남이 2루타, 장두성이 2루수 천성호의 포구 실책, 이호준이 8구 승부 끝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이어 윤동희가 좌익수 앞으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3-3 균형을 맞췄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2루타, 전준우가 우전안타로 1사 1, 3루에 위치했다. 상대 폭투로 1루주자 전준우가 2루에 도달한 가운데 손호영이 3-3 균형을 깨는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4회말 KT의 장타가 폭발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안현민이 동점 솔로홈런, 강백호의 3루수 땅볼에 이어 장성우가 역전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것.  안현민은 2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나균안의 4구째 몸쪽 포크볼(126km)을 공략해 비거리 144.1m 좌월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5호포였다.  장성우는 볼카운트 2B-2S에서 나균안은 5구째 몸쪽 낮은 직구(145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4월 22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18일 만에 시즌 3호포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이 5회초 폭발했다. 시작은 선두타자 고승민의 동점 솔로홈런이었다. 고영표 상대 0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몸쪽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115km)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레이예스, 나승엽이 연속 범타로 물러났으나 롯데의 공격 본능은 꺼지지 않았다. 전준우가 2루타로 만든 득점권 기회에서 손호영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고영표의 보크, 유강남의 볼넷으로 이어진 1, 2루에서 장두성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고영표를 강판시켰다. 이어 이호준이 바뀐 투수 김민수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쐐기 적시타로 연결했다.  KT는 6회말 선두타자 문상철과 황재균이 중전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2사 1, 2루에서 등장한 대타 김병준이 한현희 상대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말 득점권 빈타도 아쉬웠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좌전안타,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그러나 장성우가 중견수 뜬공, 권동진이 헛스윙 삼진, 문상철이 3루수 땅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3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 71구 난조로 첫 승이 또 불발됐다. 시즌 8경기 연속 무승. 이어 김강현(1⅓이닝 무실점)-정현수(⅔이닝 무실점)-김상수(⅔이닝 무실점)-한현희(⅓이닝 무실점)-송재영(0이닝 무실점)-정철원(1⅔이닝 무실점)-김원중(1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김원중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윤동희, 고승민, 레이예스, 전준우, 손호영, 유강남, 장두성 등 무려 7명이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반면 KT 선발 고영표는  4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6자책) 93구 난타를 당하며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안현민의 홈런 포함 4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빠진 맹활약을 펼쳤다. 두 팀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를 치른다.

경기 시간: 17:00
결과: 롯데 승 (8-5)
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수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 폭발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롯데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8득점을 올렸고, KT 위즈의 추격을 잘 견디며 8-5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4번 타자의 홈런 포함 멀티히트가 인상적이었으며,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점점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KT는 불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중반까지 추격을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습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최근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냈으며, 시즌 중반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 우천 취소: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DH1,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시간: 14:00 예정
결과: 우천 취소
경기장: 잠실야구장

당초 더블헤더로 편성되었던 NC와 두산의 1차전은 비로 인해 우천 취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팀은 오후 5시에 예정된 단일 경기만 치르게 되었고,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우천 취소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며, 일정 재조정에 따라 시즌 후반 체력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종합 결과 요약

경기장결과승리 팀
고척 한화 9 : 1 키움 한화
잠실 NC 6 : 6 두산 무승부
문학 KIA 5 : 4 SSG KIA
수원 롯데 8 : 5 KT 롯데
잠실 (DH1) 우천 취소 -
 

⚾ 오늘의 주요 이슈 및 총평

  • 한화 이글스의 완승: 올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한화가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을 대파했습니다.
  • 무승부라는 희귀 결과: NC와 두산의 경기는 실점 없이 치열한 흐름 속에서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 1점 차 승부의 묘미: KIA는 불펜과 마무리의 힘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SSG를 제압했습니다.
  • 롯데, 분위기 반전에 성공: 타선의 집중력과 장타력을 앞세워 KT를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 우천 변수로 인한 일정 변화: 잠실 더블헤더 1차전 취소는 일정 운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0250510프로야구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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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BO 리그는 각 팀의 명확한 색깔이 드러난 경기들이었습니다. 특히 중하위권 팀들의 반전과 중위권 팀들의 혼전 양상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들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는 매 경기마다 나타나는 변화와 포인트를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멋진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하며, 야구와 함께하는 주말 되세요!